농심, 식중독균 우려 'Jif 땅콩버터'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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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식중독균 우려 'Jif 땅콩버터' 회수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5.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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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커스 제조... 2017년부터 수입·판매
美 FDA 식중독 연관성 발표에 따른 조치
사진=농심
사진=농심

농심은 미국 스머커스가 제조한 'Jif 땅콩버터' 중 일부 제품을 회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자국내 식중독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해당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수입·판매하고 있다.

FDA는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에서 살모넬라균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면역이 취약한 이들이 감염됐을 때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포장된 제품 안에서 2년을 생존할 수 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프크리미땅콩버터와 지프크런치땅콩버터 두 종류 중 일부로, 구입처나 농심 고객상담팀을 통해 반품 처리할 수 있다. 반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농심은 소비자의 요청시, 회수 대상 제품이 아닌 경우에도 반품에 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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