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전시회서 전기차 전용 '아이온'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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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전시회서 전기차 전용 '아이온' 최초 공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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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이어 쾰른 2022' 참가
비공기입 '아이플렉스' 전시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달 24~2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에 참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더 타이어 쾰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 등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다. 

한국타이어가 최초 공개하는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개발된 상품으로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특히 특정 성능을 끌어올리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게 되는 '트레이드 오프' 성능을 극복한 '한국 에볼루션 기술'을 탑재했다.

아이온은 'EV 컨투어 기술'로 측면 강성을 높여 무거운 전기차의 하중을 견디고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 것은 물론 최적의 저소음 환경을 제공하는 등 EV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통해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까지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온은 우선 유럽 시장에서 출시되며, 8월부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와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도 전시된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며 다양한 배수 기술을 적용해 겨울 빗길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CES 2022'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아이플렉스'는 펑크로 인한 사고에서 안전 확보가 가능하고, 적정 공기압 유지 관리도 필요하지 않아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최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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