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7,000주 보유... 책임경영 실천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지난주 DGB금융지주 보통주 6,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DGB대구은행 측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책임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취임 이후 매입한 자사주 5,000주에 이은 것으로 임성훈 은행장의 보유 주식수는 약 1만7,000주로 늘었다.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원은 자발적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DGB대구은행 임원 15명이 약 5만주를 매입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직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사주조합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지난해 11차례 출연해 약 81만여주를 매입한 바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 임직원은 주가 안정을 위한 주식매입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주주진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면서 미래 기업가치와 100년은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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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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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