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금융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을 통해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부문 현장경영에는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18일 전남 여수 남해화학 본사에서 제조부문 현장경영을 마친 후 연일 행보를 이어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현장경영 회의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환율·물가 상승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계열사의 대응전략을 점검했다. 이어 범국민적인 경제위기가 있을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농협의 저력을 발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코로나 이후 새롭게 직면한 시장환경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 선진화를 통한 경영 내실 강화 ▲농협 금융의 디지털혁신 시장 선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계열사의 경영전략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희 회장은 "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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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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