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크랩스, 생명연과 눈 건강 바이오 소재 국산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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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크랩스, 생명연과 눈 건강 바이오 소재 국산화 착수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5.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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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생명연과 연구소 설립
눈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 투자 집중
연구소기업 과제 선정, 사업화 진행
루테인 등 수입 의존 성분 대체 기대
바이오 소재 국산화 위해 총력 지속
지난 2021년 12월 리마코리아 본사인 에스크컴퍼니가 자본금을 투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특허기술을 출자해 대덕특구 내에 설립한 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가 그동안 수입에 100% 의존해 왔던 눈 건강 바이오 소재 국산화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사진=에스크랩스
지난 2021년 12월 리마코리아 본사인 에스크컴퍼니가 자본금을 투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특허기술을 출자해 대덕특구 내에 설립한 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가 그동안 수입에 100% 의존해 왔던 눈 건강 바이오 소재 국산화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사진=에스크랩스

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가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왔던 눈 건강 바이오 소재 국산화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에스크랩스는 지난 2021년 12월 리마코리아 본사인 에스크컴퍼니가 자본금을 투자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특허기술을 출자해 대덕특구 내에 설립한 연구소 기업이다.

에스크랩스는 2022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연구소기업 역량강화사업(연구소기업 R&BD)에 선정돼 ‘광합성 색소체 플랫폼 최적화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기술이 기업에게 이전 또는 출자(연구소기업)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에스크랩스는 과기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미세조류 기반의 광합성 색소체 플랫폼 구축과 시제품 제작 및 평가를 거쳐 1년 9개월 동안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에스크랩스는 생명연과 함께 함께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리골드 유래의 루테인/제아잔틴을 대체하고, 국내 미세조류 유래의 FDA GRAS로 등록된 클로렐라로부터 기능성 소재인 루테인/제아잔틴의 생산 공정 확립을 통해 바이오 소재의 국산화 추진 및 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에스크랩스 안중현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 사업을 발판으로 생명연과 함께 미세조류 유래 바이오 소재 기반의 눈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사업화의 성공모델을 확립할 것”이라며 “향후 고기능 바이오 소재의 발굴 및 효능연구, 고부가가치 소재 등 국내산 원료 개발과 함께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크랩스는 설립 당시부터 공공 연구기관이 우수기술을 출자하고 기업이 자금 출자를 한 형태로,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경영노하우가 결합돼 큰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해당 연구소에서 개발된 제품들은 리만코리아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얻어진 눈 건강기능식품 역시 리만코리아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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