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22 Let’s Play! Be Happy! ONE DGB'를 주제로 창립 11주년 기념식과 DGB온라인올림픽 대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게임을 통한 온택트(On-Tact)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임직원 간 선의의 경쟁과 소통으로 그룹 기업문화 슬로건 'ONE DGB' 가치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다이내믹한 게임이 펼쳐진 온라인올림픽 대회, 김태오 회장과 직원 간 공동 기념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사전 예선을 진행한 온라인올림픽에는 1,000여 명에 달하는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DGB금융 측은 이날 각 중계 채널을 통해 스크린골프,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 등 종목별 본선과 결승전을 생중계했다.
이날 김태오 회장은 2본점 대강당 앞 로비에 마련된 'Fun N Joy ZONE'을 방문해 두더지게임, 다트, 인형 뽑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 등 10개 계열사 대표들 역시 'CEO 다트 대항전'에 참여했다.
지난해 DGB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명한 'The DIGNITY 賞(더 디그니티 상)' 대상은 수도권아웃바운드 영업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이창옥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그룹의 지속발전과 성과 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 23명을 포상했다.
김태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늘 DGB를 신뢰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준 고객과 주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처음 선보인 온라인올림픽과 퀴즈대회로 전 임직원이 함께 갖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참여하는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