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무인판매 출출박스 신규 입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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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무인판매 출출박스 신규 입점 줄이어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5.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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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포스코·서울지방경찰청 등에서 운영
구내식당과 테이크아웃 서비스 병행 모델로 인기
출출박스 런칭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350% 성장
사진=풀무원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기업 맞춤형 O2O(Online to offline)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의 신규 입점처를 확대하고 맞춤형 식단 운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출박스는 풀무원의 다양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간식, 신선식품, 개인 맞춤형 식단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상주 인력 없이 24시간 운영할 수 있어 기업과 기관 등 고객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출박스 모바일 앱(App)을 통해 식단제로 운영되는 도시락을 선주문 후 정기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 또한 인기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출출박스는 2019년 런칭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35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음료, 요거트, 과일 등 건강 간식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현재는 도시락, 샐러드와 같은 한 끼 식사부터 당뇨케어식, 체중조절식과 같은 개인 생애주기와 생활주기 맞춤형 식단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중식 제공 외 조식·석식 운영이 어려웠던 기업들의 어려움을 보완해주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출박스를 선택하고 있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2일에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의료진을 위해 서울대병원(본관, CMI, 암병원, 의생명연구원, 어린이병원)에 신규 입점했다. 포스코 포항 본사에는 지난해 12월 첫 입점 이후 현재 총 13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출출박스는 서울지방경찰청,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한국타이어, SK 계열사 등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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