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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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 최대 50% 할인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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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 고객 누구나 가입
약정 충전량 내 최대 50% 할인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자사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인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 고객 누구나 마이현대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이후 구독형 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럭키패스 H'는 가입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원/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만5000원/월 약정량 400kwh)등 두 가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는 '럭키패스 H Green +' 이용 시 연 7만2000km까지, '럭키패스 H Light +' 이용 시 연2만4000km까지 충전요금을 할인받는다.

고객은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각각 20%와 5%를 할인받게 된다.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럭키패스 H' 가입 고객은 요금 할인 혜택 외에도 충전 시 지불하는 요금의 3%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럭키패스 H Green +' 요금제로 에스트래픽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 포함 연 최대 약 18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행거리가 많은 전기차 고객의 충전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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