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BV 시장 본격 진출...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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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시장 본격 진출...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실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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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392KM 주행
도심서 433km 주행 가능
택시 모델 대상 다양한 서비스
고객 의견 반영한 캠핑 패키지
기아의 첫 PBV '니로 플러스'. 사진=기아
기아의 첫 PBV '니로 플러스'. 사진=기아

기아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12일 시작했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다.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장착한 니로 플러스는 1회 충전 시 392km(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전비)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택시 모델 한정 고전압 배터리 10년/30만km의 업계 최장 보증기간 적용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 국내 최초 시행 ▲개인택시 고객 대상 구독형 충전 요금제와 법인택시 고객 대상 100kW급 급속 충전기 무상 설치 등을 마련했다.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는 10년/30만km의 보증기간이 끝났거나 사고 등으로 배터리를 유상 교체해야 할 경우 새 배터리의 3분의 1 가격에 신품급 재생 배터리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업무용 모델의 경우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손쉽게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기존 1세대 니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조사를 통해 여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사양에 대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고객 선호도 및 사용 빈도가 높은 ▲실내 V2L 콘센트 ▲러기지 멀티 수납트림 ▲평탄화 보드 ▲캠핑 테이블 등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트렁크 좌ㆍ우 휠 하우스 상단에 위치한 수납트림에는 실내 V2L 콘센트, 램프, 수납공간 등이 있다. 실내 V2L 콘센트는 시간당 최대 1.5kW급의 전력을 제공하며 평탄화 보드는 캠핑 등 상황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21만원, 에어 트림 4778만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원, 어스 트림 490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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