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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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 출시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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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의 산정 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 산정 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의 산정 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 산정 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중질환자, 희귀질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장과 뇌혈관 질환은 대한민국 사망률 2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할 만큼 위험하다. 회복한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치료비용이 발생하고 소득상실 등 경제적인 부담을 초래한다. 사고위험이 높고 경제적 손실이 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KB손보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는 현재 대부분 급여 치료비 경감에만 혜택이 한정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 KB손보에서 출시한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 보장의 경우 실제로 환자 본인이 지급해야 하는 비급여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뇌혈관과 심장질환 진단비의 경우 최초 진단비 지급 후 보장이 소멸됐으나, 이 보장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연간 1회 반복 지급이 가능해 재발로 인해 발생하는 재활치료비, 소득상실 등의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면, 가입 1년 후 중증 뇌출혈로 인해 급성기에 입원 진료를 받아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최대30일) 등록이 된 경우, 최대 100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3년 후 뇌졸중으로 금속스텐트삽입술을 받아 증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에 재등록 되는 경우 추가로 1000만원을 보상받는다. 이후에도 보장은 계속 유지된다.

이 특약은 만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KB 4세대 건강보험 등 KB손보의 종합형 건강보험 상품에 탑재돼 지난 1일부터 판매 중이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암보험 하나쯤은 가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위험도가 높은 뇌혈관, 심장 질환에 대한 인식과 보장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KB손보의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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