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2 오토카 어워즈 총 5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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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2 오토카 어워즈 총 5개 부문 수상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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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부문 3개, 인물 부문 2개
싼타페, i20N, EV6 수상
이상엽 부사장 디자인 히어로
피터 슈라이어 고문 평생 공로상
2022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를 수상한 현대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2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를 수상한 현대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2 오토카 어워즈'에서 제품 3개 부문, 인물 2개 부문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진행된 오토카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최고의 대형차' ▲현대차 i20 N이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 ▲기아 EV6는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 히어로(Design Hero)' ▲현대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고문이 '평생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을 각각 수상했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로 선정된 싼타페에 대해 오토카 측은  “화려하고 매력적이며, 기존 대형차에 대한 편견을 깨는 차”라고 호평했다. i20 N에 대해서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총점 102점(125점 만점)을 획득,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에 선정됐다”며 “i20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기아 EV6는경쟁차 대비 긴 주행거리를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의 디자인 히어로를 수상한 이상엽 부사장은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그는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함께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2 영국 올해의 차', IDEA 디자인 어워드'을 수상했다. 피터 슈라이어 고문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룩한 업적을 인정받아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피터 슈라이어 고문은 2006년에 기아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됐으며, '타이거 노즈' 그릴 등 기아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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