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2년 연속 '공익법인 평가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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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2년 연속 '공익법인 평가 최고등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05.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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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설립 공익·장학재단 중 최고 평가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사진=우리다문화장학재단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한국가이드스타 주관 2021년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을 진두지휘한 손태승 이사장은 재단에 상당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법인 종합평가는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 공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평가에선 지난해 국세청 공시 기준 1만1,057개 공익법인 중 3개년도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자료, 외부회계감사를 받은 후 결과 전문을 공시한 설립 5년 이상의 공익법인 71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3년간 목적사업 비용 지출과 모금 효율성 ▲장기적 재무안전성 ▲조직 구성과 이사회 운영 ▲주요 규정과 정책 공개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공인법인에 최고 별 3개까지 평가 등급을 부여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투명성·책무성 부문, 재무안정성·효율성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부여받아 종합평가 등급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별 3개 만점을 기록한 공익법인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포함해 31개(4%)에 불과하다. 특히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총 11개의 개별 평가항목에서 동일한 평가등급을 획득한 금융권 설립 공익재단과 장학재단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년 연속으로 재단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익법인으로 평가돼 자랑스럽다”며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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