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분기 생활용품 선전... 매출액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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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1분기 생활용품 선전... 매출액 3,4% 증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5.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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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업 매출액 전년대비 1,2% 감소
중국 코로나 재확산 영향, 화장품 고전
생황용품사업은 전년대비 6% 증가 반등
디지털 채널 강화, 글로벌 확장 노력 성과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1,39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 화장품사업은 1분기에도 고전했지만 생활용품 선전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사진=최지흥 기자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1,39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 화장품사업은 1분기에도 고전했지만 생활용품 선전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사진=최지흥 기자

애경산업이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화장품사업에서는 1분기에도 고전했지만 생활용품사업의 선전으로 소폭이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발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1,39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91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0.3% 감소했다. 1분기 코로나의 재확산 및 중국 일부 지역의 봉쇄조치로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수출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감소폭을 줄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최근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몰’, 멀티브랜드숍 ‘로프트’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0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해 2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반면 생활용품사업은 1분기 매출액 90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1.9% 증가하며 애경산업의 실적 개선에 크게 일조했다.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함께 디지털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의 인지도 및 매출 확대가 주요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애경산업 측은 ”올해 1분기 코로나 재확산,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리오프닝에 대비해 판매 채널의 다변화 및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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