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협력회 임원들과 첫 인사... "상생협력 강화"
상태바
조주완 LG전자 사장, 협력회 임원들과 첫 인사... "상생협력 강화"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5.09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사 모임 '협력회' 간담회 진행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인 등 참석
사출, 금속, 모듈, 회로 분과로 구성
스마트공장 구축 등 노하우 공유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이 9일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협력회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인과 조 사장을 포함해 왕철민 구매 SCM경영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경쟁력 확보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이다. 사출, 금속, 모듈, 회로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조 사장은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상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상생을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로 보고, 협력사가 AI, 빅데이터 등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자동화 시스템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생산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맞게 변경하는 법이나 복잡도를 낮추는 법 등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를 공유한다.

협력사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이하 RPA) 기술 도입도 돕고있다.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과제 발굴, 세부 과제별 RPA 구축, 유지보수 등 전 과정에 걸쳐 노하우를 전수한다. 협력사는 RPA를 도입함으로써 단순업무를 줄일 수 있다.

지난해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80명 이상의 RPA 전문가를 육성했으며, 176개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