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4월 2만318대 판매…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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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4월 2만318대 판매…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지연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2.05.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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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2328대 그쳐
출고대기 고객 7300명 이상
XM3 1만6267대 수출
2020년 12월 XM3 첫 유럽수출 선적 개시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2020년 12월 XM3 첫 유럽수출 선적 개시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17.4% 증가한 총 2만318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2328대, 수출은 1만7990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달 내수 판매는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지연으로, 전 모델에 걸쳐 시장에 충분한 공급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XM3는 총 1104대가 판매된 가운데, RE 트림 이상의 고급 사양 모델 비중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엔진 타입으로는 1.6 GTe 모델이 560대로 51%,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544대로 49%를 차지했다.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QM6는 847대가 팔렸다. 지난달 말 기준 QM6 출고 대기 고객들은 7300명을 웃돈다. SM6는 지난달 223대가 판매됐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122대로 전체 SM6 판매의 55%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82대, 조에 72대 등 총 154대가 판매됐다.

수출의 경우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6267대로 월간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이 73%인 1만1939대를 차지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615대와 트위지 108대까지 더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난달 총 선적 물량은 1만79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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