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맛집, 심퍼티쿠시] 부러울것 없는 캐주얼 와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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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맛집, 심퍼티쿠시] 부러울것 없는 캐주얼 와인바
  • 이성복 기자
  • 승인 2022.05.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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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감성 터치의 요리・소품・조명・굿즈…
사진=이성복 기자
사진=이성복 기자

[신사동 맛집, 심퍼티쿠시] 심퍼티쿠시(SZIMPATIKUS)는 헝가리 말이라는데, 처음 만났을 때 드는 ‘좋은 느낌’이란 뜻이라고... 1차든 2차든 와인 한 잔 하기에 부담없는 요리와 와이너리가 컨셉이다. 1층에 와인편집숍처럼 한 켠에 와인 관련 제품과 굿즈 진열장을 세워 놓았다. 큰 공유테이블을 놓아 혼자 마셔도 심심치 않을 공간이다. 까바(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와 자몽리코타샐러드로 시작. 루꼴라, 하몽, 라디치오(이탈리아 치커리), 올리브, 자몽, 호두, 절인 오렌지 등이 입안에 돌아다닌다.

연어에 레몬 드레싱을 한 남미식 연어세비체(Ceviche)도 좋은 전채요리다. 민트 샤베트가 인상적이다. 파스타로는 부라타 볼로네즈 파스타나 가리비, 백합, 바지락, 홍합 얹은 링귀니면 파스타가 푸짐하다. 오징어먹물리조또엔 진짜 오징어도 듬뿍…. 수비드 삼겹살, 살치살,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다 평이 좋다. 얼린 올리브 안주를 따로 판다. 점심 메뉴로 무화과와 함께 나오는 프렌치 토스트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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