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맛집, 백세주마을] 아무거나 시켜도 다 맛있다
상태바
[삼성동 맛집, 백세주마을] 아무거나 시켜도 다 맛있다
  • 이성복 기자
  • 승인 2022.05.02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복의 소주한잔] 백세주 직영… 최상급 막걸리 레스토랑
사진=이성복 기자
사진=이성복 기자

[삼성동 맛집, 백세주마을] 족발, 파전, 꼬막무침, 흑돼지구이, 어묵탕, 황태구이, 연잎밥…. 메뉴는 민속주막, 인테리어는 최상급 레스토랑이다. 국순당 본사빌딩에 있는 직영 주점이다. ‘얼린 생(生)백세주’로 스타트하길 강추한다. 옛날막걸리고(古), 유산균1000, 대박, 복분자 등 5종의 막걸리 샘플러를 먼저 맛보는 것도 좋다. 시그니처 메뉴라면 족발이나 맥적흑돼지구이라 할 수 있지만 어느 안주 하나 부족한 게 없는 최상의 맛이다.

20년전 열었지만 국순당의 명예를 건 듯 늘 위생과 서비스에 충실하다. 이화주, 송절주, 자주, 사시통음주, 청감주 등 40여 종의 우리 술도 판다. 종로와 파리에도 직영점이 있다. 백세주는 찹쌀로 만든 발효주로 인삼, 구기자 등 10여가지 약재를 넣어 한약재향이 강하고 살짝 단 맛이 돈다. 알콜은 13도~15도. 1992년 첫 출시된 이후 90년대말엔 소주와 반씩 섞어 마시는 ‘50세주’가 크게 유행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