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 위한 전담인력 위촉
상태바
농협상호금융,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 위한 전담인력 위촉
  • 심준선 기자
  • 승인 2022.05.02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무상 필요 과제 발굴
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농협상호금융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김석기 상호금융디지털금융본부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데이터분석 활성화사업 착수보고회'와 '상호금융 데이터큐레이터 위촉식'을 2일 개최했다. 사진=농협상호금융 제공
농협상호금융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김석기 상호금융디지털금융본부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데이터분석 활성화사업 착수보고회'와 '상호금융 데이터큐레이터 위촉식'을 2일 개최했다. 사진=농협상호금융 제공

농협상호금융은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김석기 상호금융디지털금융본부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금융 데이터큐레이터 위촉식'과 '상호금융 데이터분석 활성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부서별 데이터 전담인력인 데이터 큐레이터 위촉, 현업에 필요한 분석 과제 발굴,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 과정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위촉식에서는 각 부서별 데이터 전담인력으로 육성될 데이터 큐레이터 20명이 선발됐다. 농협상호금융은 연말까지 이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업무 중 데이터 활용 빈도를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어진 보고회에서는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6개 핵심 분석 사업을 선정하고 실무자가 외부 전문 컨설턴트와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직원들의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분석 과제로는 데이터분석 관련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경제성·효과성을 고려해 ▲금리 상승기에 대비한 여신 연체율 시뮬레이션 ▲자동화기기 운영 효율화를 위한 활용 지표 개발 ▲상호금융 고객 분석과 상품 추천 관련 현황 분석 ▲농축협 CRM 캠페인 추진 관련 고객 성과 예측 등 6개가 선정됐다. 

아울러 연간 상호금융 임직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이론, 머신러닝 실습 교육 등을 실시해 데이터분석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데이터분석 역량은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데이터 큐레이터를 비롯한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