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상을 수여할 모범 소상공인 포상 접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함께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에 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시상식 진행에 앞서 상을 수여할 우수 소상공인 모범사례 접수를 시작했다.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 3개 분야에서 공로자를 모집하며 6월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모범소상공인은 3년 이상 기업 경영자 중 경영혁신, 기술연구개발, 사회공헌 실천, 근로환경개선, 고용촉진 등 공적이 탁월하고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육성공로자는 소상공인 육성, 지원 연구 등에 기여한 관련 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은 3년 이상 재직자다.

지원우수단체는 범위는 소상공인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 소상공인협동조합, 소상공인 관련단체와 지원기관, 상생협력 우수기업 등이며 설립 5년이 경과해야 한다.

포상 훈격은 산업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행정안정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등 총 150점 수준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규모는 정부 내 협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확정된다. 

제출서류에 의한 추천심사와 검증과정 등을 토대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벤처기업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정부포상을 신청하는 유공자와 관련 단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