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中 출시 앞둔 '검은사막 모바일' 공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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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中 출시 앞둔 '검은사막 모바일' 공개 테스트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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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아이드림스카이 공동 퍼블리싱
현지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개발 추가
중국 맞춤 신규 클래스 '행자' 등 눈길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중국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진행된 테스트는 오픈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텐센트 앱마켓 탭탭(TAP TAP)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했으며, 중국 게임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았다.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탭탭 예약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행자'는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하고, 구름을 타거나 분신술을 사용해 중국 인기 캐릭터인 손오공을 떠올리게 한다. 이 외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 반려동물 등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첨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00만을 넘어섰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제작해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했다. 게임 내 타격감,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2019 타이베이 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 구글 베스트 오브 2020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에는 중국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발급받았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들이 대부분 PC 게임에 기반한 것에 반해 검은사막은 모바일 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중국 모험가분들이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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