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리사이클링 '마음튼튼 KIT' 제작 캠페인 진행
상태바
KB손해보험, 리사이클링 '마음튼튼 KIT' 제작 캠페인 진행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4.2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사회공헌 일환
못쓰는 약관 종이 재활용
KB손해보험은 못 쓰는 약관 재활용한  ‘마음튼튼 KIT’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못쓰는 약관 종이를 재활용하는 ‘마음튼튼 KIT’ 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친환경 신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못쓰는 약관 종이를 재활용해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튼튼 KIT'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음튼튼 KIT는 지구의 날(4월 22일)에 발맞춰 제작했다. 만다라 컬러링북, 무드트래커, 마음기록노트,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만다라 컬러링북은 안정감과 균형의 미를 갖춘 고대 인도에서 발달한 원형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심리치료에 많이 활용된다.

KB손해보험은 마음튼튼 KIT를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산불피해지역 그룹 홈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선물을 받은 아동들이 마음튼튼 KIT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심리상담사 안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마음튼튼 KIT를 통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Green leadership)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올해 보험상품의 정기 개정으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不用)약관을 수거했다. 재생작업을 통해 ‘마음튼튼KIT’라는 이름의 굿즈를 제작하는 전사적인 ESG캠페인을 4월 한 달 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과 영업가족을 대상으로 모바일 약관 활용 캠페인도 진행했다. 각 지점별로 필요한 약관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서로 나누는 자원순환 캠페인 ‘약관 아나바다 캠페인’도 추진했다. 

4월 한 달 간 전국 각 지점에서 모아진 불용약관은 제지회사를 통해 압착, 탈묵, 표백 과정 등을 거쳐 재생종이로 재생산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생종이는 아동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튼튼 KIT로 새롭게 탄생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