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WTI원유 선물 ETN'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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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WTI원유 선물 ETN' 2종 출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04.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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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내외 기초지수 상품 발굴할 것"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지수를 기초로 상방과 하방으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ETN은 '하나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하나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이다.

기존 상장지수펀드(ETF) 또는 상장지수증권(ETN) 상품들과 유사한 구조지만 환노출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S&P, 다우존스의 개별 원자재 지수를 토대로 운용하며 하나금융투자는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은 "최근 옥수수, 콩 레버리지 선물 ETN을 내놓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초지수 상품을 발굴하는데 노력 중"이라며 "코로나 이후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과 경제 환경을 빠르게 파악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다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하나금융투자의 신용등급은 AA(NICE신용평가)다.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는 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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