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S&P 레버리지·인버스 2X'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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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S&P 레버리지·인버스 2X' 신규 상장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4.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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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원자재와 WTI원유 선물에 투자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27일 NYMEX(NYMEX; New York Mercantile Exchange)에 상장 된 WTI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유는 대표적인 에너지 원자재로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 정세, 재고 부족, 수급 불안 요인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 이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원유는 급격한 가격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유가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WTI원유 선물을 이용한 NYMEX에 상장된 WTI원유 선물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는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과 -2배를 추종하는 '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상품을 출시했다.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지수 수익률 변동에만 연동되나 '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 수익률과 별개로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

총 보수는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연 0.70% ▲KB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연 0.7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두 상품은 각각 만기 3년으로 상장 이후 2025년 5월 7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두 상품의 발행수량은 각 100만주다. 발행가격은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해 각 2만원이며, 매 월 5번째 영업일부터 9번째 영업일까지 매일 20%씩 정산가 기준으로 롤오버를 진행한다.

김호영 Equity운용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 ETN 2종은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자 니즈에 맞춘 포지션 구축이 가능하며 WTI원유 선물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때 적합한 투자수단"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들의 투자 니즈에 맞춰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레버리지 ETF·ETN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 이수와 기본예탁금이 필요하다. KB증권은 신규 계좌의 기본 예탁금은 1,000만원 이상, 일반 계좌는 등급에 따라 로얄스타, 골드스타, 프리미엄스타 등급은 500만원 이상, 일반 등급은 1,000만원 이상으로 필요하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하며 상품 관련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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