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자의 화장품털기] '선케어 시기가 왔다'... 복합 기능 갖춘 신제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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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의 화장품털기] '선케어 시기가 왔다'... 복합 기능 갖춘 신제품 눈길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04.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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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차 화장품 신상] 수분감 강화한 선 케어 제품들
토코보, 산뜻한 마무리 비건 선 케어 라인 2종
조지앙 로르와 네이처리퍼블릭, 무기자차 출시
카트린, 더마 선킬 미네랄 빅쿠션 버전 리뉴얼
틈새 공략 차별화 헤어 케어 제품 출시도 관심

<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등록 8,942개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192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뜨거워지는 햇살 속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선 케어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1.토코보 2.조지앙 로르 3.네이처리퍼블릭 4.카트린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뜨거워지는 햇살 속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선 케어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1.토코보 2.조지앙 로르 3.네이처리퍼블릭 4.카트린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피부를 보호하는 선 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4월 3주차에는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내세운 수분 기능 강화 선 케어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한 헤어 케어 제품 출시 러시도 계속됐다.

우선 토코보는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세럼 타입의 ‘바이오 워터리 선크림’과 보송하고 실키한 마무리감의 ‘코튼 소프트 선 스틱’ 2종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SPF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삼중 기능성을 겸비했다.

‘바이오 워터리 선크림’은 녹두추출물 및 바이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순한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로 마치 기초 스킨케어를 하듯 촉촉하면서 빠르게 피부에 흡수되는 세럼 제형이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바이오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강력한 보습감을 전달하고, 피부 수분 보유력을 강화시켜줘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코튼 소프트 선 스틱’은 다공성 파우더가 고함량 적용돼 소프트한 텍스처감을 자랑한다. 마이크로 사이즈의 다공성 파우더가 피지 유분 흡착을 도와 매트하면서도 매끈한 피부결 표현을 도와준다. 또한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소프트한 스틱 포뮬라가 얼굴 굴곡을 따라 얇고 투명하게 밀착돼 프라이머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프랑스 자연주의 스파 브랜드 조지앙 로르는 촉촉하고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텍씨옹 UV 빠르페뜨’ 리뉴얼 버전을 내놓았다.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성분 함유로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하고 피부에 안전한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함유된 무기자차로 미백, 주름개선 삼중 기능성 제품이다. 6가지 식물 에센셜로 피부 활성산소를 차단해 안팎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가득한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한다.

네이처리퍼블릭도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를 사용하지 않은 저자극 무기자차 ‘그린더마 마일드 시카 세이프티 100 선크림 SPF50+ PA++++’를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제에 흔히 사용되는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은 바다에 녹아 들어가면 산호초를 백화 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네이처리퍼블릭은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를 기획했다.

이렇게 탄생된 이번 신제품은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삼중 기능성으로 자외선 차단 최대 등급을 적용해 강력한 효과를 선사하지만 시카 성분 함유로 피부에는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무기자차 특유의 매트함 없이 피부에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며, 피부 일차 자극 시험과 안자극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마스크 묻어남 방지 효과(마스크프루프)와 1차 클렌징에 의한 세정 효과 개선(이지 워셔블) 인체 적용 시험도 진행했으며 무향으로 향에 대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데일리 케어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카트린은 가루 날림 걱정 없이 퍼프에 미네랄 파우더를 내장한 썬케어 제품으로 약 200개의 조밀한 퍼프 홀이 제품 사용 시에 살짝 열려 파우더를 적정량 고르게 피부에 도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추럴 100 더마 썬킬 미네랄’을 빅쿠션 버전으로 리뉴얼 해 내놓았다.

미사용 중엔 자연스럽게 닫히면서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되는 것이 특징이며 가루 날림 걱정을 덜어내고 밀착력은 더한 99.9% 항균 퍼프를 적용했다.

강력한 무기자외선차단과 함께 유분 컨트롤 효과에 대한 임상테스트도 추가 완료해 노세범 피니셔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톤 업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내추럴 스킨 커버 제품이다.

얇은 미네랄 막이 자외선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튕겨내는 물리적 차단 기능과 동시에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있어 사계절 야외 활동에 제격이다.

틈새 공략을 위한 헤어케어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사진=1.비욘드 2.아발론 오가닉스 3.예술헤어클리닉
틈새 공략을 위한 헤어케어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사진=1.비욘드 2.아발론 오가닉스 3.예술헤어클리닉

한편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헤어 케어 제품 출시도 4월 3주차에도 이어졌다. 먼저 LG생활건강의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두피와 모발 고민을 모두 케어해주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라인에 비건 처방을 적용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샴푸, 트리트먼트, 샴푸 리필형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처방으로 전 제품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특허 받은 체취 마스킹 향료를 함유해 정수리 냄새를 효과적으로 마스킹해주고, 산뜻한 믹스 베리향과 달콤한 플로럴 향이 어우러진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는 탄탄한 두피와 모발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비건 비오틴 성분을 담고, 풍부한 영양을 가진 베리류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로 증량한 올인원 비건 샴푸로 탈바꿈 됐다. 실리콘 오일과 계면활성제 등을 무첨가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샴푸 사용 후 두피 유분 90.6% 개선 및 세정 효과 8시간 지속을 입증했다.

오가닉 인증 글로벌 베스트 두피 케어 브랜드 ‘아발론 오가닉스’도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아발론 오가닉스는 오가닉 농법과 제조의 투명성을 통해 모든 제품을 생산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 첫 론칭된 ‘비오틴 비-콤플렉스 티크닝 샴푸’를 비롯한 티트리, 라벤더 등 탑-셀링 샴푸 라인은 예민해진 문제성 두피에 비오틴, 나이아신, 비타민 B복합체 외에 자몽 껍질오일, 로즈마리잎 추출물, 퀴오나씨 등 20가지의 자연유래 추출물과 천연 오일이 함유됐다. 두피 케어는 물론, 예민 진정, 스케일링, 모발 강화 등 4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4 in 1 제품들이다.

예술헤어클리닉은 일본에서 유명한 에이아이펌(AiPERM) 기계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iPERM 아이펌’을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특허 받은 열펌기로 미국, 유럽, 일본 수출용으로 연구 개발됐으며 세계 최초로 터치패드형 컴퓨터가 탑재돼 프로그램이 고온의 온도를 일정하게 제어 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굵기의 43mm, 38mm, 33mm 파마롯드와 기존의 29mm, 26mm, 23mm, 20mm, 17mm, 15mm, 13mm 파마롯드까지 10가지 구성으로 고객이 원하는 웨이브 컬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또한 iPERM은 레이어드펌을 하면서 앞머리펌, 뿌리볼륨펌, 뿌리매직을 동시에 진행해 시술시간이 짧고 추가되는 비용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옛날 방식의 펌들은 앞머리펌 따로, 뿌리볼륨펌 따로, 뿌리매직을 따로 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길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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