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스테틱 브랜드 뷰티 본고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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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스테틱 브랜드 뷰티 본고장 공략 나선다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2.04.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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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팜스화장품,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
"코로나 이후 화장품 수출 역량 키울 것"
사진=파우(FAU)
사진=파우(FAU)

국내 대표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인 파우(FAU)와 팜스화장품이 유럽 최대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한다.

20일 파우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피에레전시장(BolognaFiere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는 볼로냐 국제 미용 박람회에 참가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이탈리아 볼로냐를 시작으로 홍콩, 라스베이거스, 인도, 태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뷰티산업 전문 박람회다. 그 중 최대 규모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전시 품목에 따라 코스모팩(Cosmopack)과 코스모 향수&화장품(Cosmo Perfumery & Cosmetics), 코스모 헤어&네일&뷰티살롱(Cosmo Hair & Nail & Beauty Salon) 등으로 나뉜다.

코스모팩은 화장품 원료와 라벨, 포장, 어플리케이터, 기계, 자동화·풀서비스 솔루션 등 산업의 전체 공급망을 다룬다. 또한, 코스모 향수&화장품에는 다양한 소매 채널에 유통되는 고품질의 향수 및 화장품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코스모 헤어&네일&뷰티살롱에는 헤어, 네일, 미용실, 스파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위한 제품, 장비, 가구 및 서비스가 소개된다.

파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펌킨 라인과 솔루션 BB 등 주력 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파우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약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뷰티 브랜드이다.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피부과 원장, 의사, 미용 대학 교수 등 각 국가의 여러 고객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파우의 100여 가지 제품 중 20가지 이상의 제품이 유럽 화장품 등록 포탈인 CPNP에 등록돼 있다.

이번에 소개될 주력 제품은 호박의 비타민 광채 에너지를 담은 ‘샤이니 펌킨 라인’,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을 받은 ‘샤이니 펌킨 비건 라인’, 트러블 및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위한 ‘SOS 라인’, 파우 대표 스킨솔루션 오리지널 비비크림, 스킨솔루션 스타 쿠션 제품 등이다.

파우 최미화 대표는 “펌킨 라인은 유럽에 파우 브랜드가 알려진 계기가 된 제품”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자리를 잡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팜스화장품
사진=팜스화장품

팜스화장품 역시 이번 볼로냐 전시회에 참가한다.

팜스화장품은 국내에 100여 개의 제휴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부 미용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자사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접목한 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홈에스테틱 시장에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 팜스 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 ‘테라 필 4주 솔루션’과 ‘팜스아이비씨 앰플 프로페셔널 더마 플루이드’, ‘팜스 테라비타’ 등 기존 제품 외에 ‘팜스 인텐시브 블레비쉬 밤 비비 크림’, ‘팜스 썬 블록 프로텍션 크림’, ‘팜스아이비씨 에이지 리와인드 콘센트레이트 : 마데카 앰플’ 등 다양한 자사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팜스화장품은 자사 제품 외에도 최근 ODM 생산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은미모 바디크림 마사지롤러’를 베트남에 수출했다. 최근 베트남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피부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미모 바디크림 마사지롤러는 베트남에 첫 수출된 후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았다.

팜스화장품 정용모 대표는 “국내 에스테틱 화장품을 선도하는 브랜드인 팜스화장품이 유럽 시장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볼로냐 박람회에 참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위축된 수출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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