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국내 주요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장 MLCC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비나는 15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장기화로 고객 대면 소통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 마케팅으로 기획됐다. 

삼성전기는 전장 MLCC 웨비나에서 국내 완성차, 자동차 부품사 등 60개사의 개발·구매·품질 담당자 600명을 대상으로 보유한 전장 MLCC 기술경쟁력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전장 부품의 시장 동향, 기술 트렌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또한 자동차의 기술 트렌드에 맞춰 적용 가능한 전장 MLCC를 제안하는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의 궁금증, 요청사항,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조국환 부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고객과 대면 소통이 제한돼 고객도 영업담당자도 어려움이 많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고객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세계적인 MLCC제조기업으로 자동차의 ADAS(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파워트레인용, ABS(제동장치)용 등 다양한 자동차용 MLCC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용 MLCC는 사람의 안전과 직결된 부품으로 특히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삼성전기의 자동차용 MLCC는 제품 수명 및 제품 안정성, 내전압 특성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기는 초미립 재료와 차세대 설비 개발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다양한 전장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외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