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품귀현상 빚는 '스푸너' 온라인 판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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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품귀현상 빚는 '스푸너' 온라인 판매 검토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2.04.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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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니즈에 맞는 마케팅 이어갈 것"
스푸너 홍보 이미지. 사진= 하이트진로
스푸너 홍보 이미지.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병따개 '스푸너'를 다양화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스푸너는 올해 2월 유흥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출시됐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상권 내 음식점 등 업소를 위주로 스푸너를 배포하고, '두껍상회 부산점'에서 판매 중이다. 현재 초도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두껍상회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폭발적인 반응에 스푸너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푸너의 소재와 형태에 변화를 준 맞춤형 스푸너를 제작, 출시하고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기획 중이다. 또,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스푸너를 만나볼 수 있도록 두껍상회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도 검토 중이다.

디지털 광고 인기에 힘입어 TV광고로도 방영 중이다. 상품이 아닌 판촉물을 광고로 제작하거나 디지털광고를 추후 TV광고로 전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출시와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디지털광고는 현재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급증하는 스푸너의 공급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스푸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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