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슬세권 겨냥...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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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슬세권 겨냥...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출시
  • 심준선 기자
  • 승인 2022.04.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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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실적 20만원, 월 최대 2만원 혜택
사회적 기업 '키뮤스튜디오' 디자인 협업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동네 상권을 겨냥한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는 ‘슬세권’(슬리퍼 세권), ‘하이퍼로컬’(Hyper-local)로 표현되는 걸어서 이용 가능한 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 없이 우리동네 주변 가게 이용 시 생활 속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20만원 이상이면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 범위 내에서 △세탁소 업종 1만원 이상 10% △정육점 업종 3만원 이상 10% △제과·아이스크림·기타식품 업종 1만원 이상 5% △슈퍼마켓·농수축산물점·농수축산직판장 업종 2만원 이상 5% △중고거래 플랫폼(번개장터) 3만원 이상 5% 등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는 사회적 기업 키뮤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발달 장애인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우리동네 감성을 선택형 디자인에 담았다. 고객은 기본형 디자인과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키뮤 디자인’을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KB국민 우리동네 체크카드 키뮤 디자인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위해 '우리동네 주민 수를 맞춰라' 행사를 진행한다. 키뮤 디자인에 그려진 인물 수를 KB국민카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정답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커피 캔들 SET’ 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고객 모두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I’m Rich'라는 조향 캔들을 세트에 포함해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코로나 장기화로 좁아진 생활 반경에 맞춰 증가한 지역 소비를 겨냥했으며 슈퍼마켓, 야채과일가게 등 작은 지역 상점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한 소비에 맞춘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정육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회원당 최대 1만원) 하는 '우리동네 투쁠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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