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겟차와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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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겟차와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
  • 심준선 기자
  • 승인 2022.04.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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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차량 추천
딜러 매칭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진=신한카드 제공
협약식에 참여한 정상훈 신한캐피탈 본부장, 정유철 겟차 대표, 박창석 신한카드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겟차'와 자동차 구매 관련 온라인 딜러십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겟차는 온라인 자동차 정보 조회, 딜러 중개 플랫폼이다. 신한카드는 겟차에 대한 투자로 온라인 영업 채널을 확대하고 '신한 MyCar'와 겟차의 노하우를 결합해 자동차 구매 중개, 금융서비스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신한 MyCar'와 겟차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량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차량을 추천한다. 최적의 조건을 제시하는 딜러와 매칭해 상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후 고객의 상황에 맞춰 카드 일시불, 카드 할부, 할부·리스, 렌터카 등을 제공해 고객의 차량 구매를 돕는다.

'신한 MyCar'는 최근 런칭 1년여만에 월 방문자 100만명, 취급액 1조원 등 자동차 금융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겟차는 1,500명 이상의 딜러를 확보해 자동차 중개 시장에서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또한 향후 중고차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 전후방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겟차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한 MyCar' 플랫폼과 유관 플랫폼을 연결함으로써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자동차 관련 라이프 사이클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SI펀드는 지난해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핸즈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겟차에도 35억원 투자를 진행하면서 신한카드의 자동차 금융, '신한 MyCar'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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