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케이뱅크 롯데카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결제 계좌를 기반으로 했다. 페이, 배달·마켓, 멤버십, 스트리밍, 스타벅스, 대중교통 등 ‘라이프 가맹점’에서 5~50% 캐시백을 제공한다.

업종별로 △페이(네이버페이, 삼성페이) 5% △배달·마켓(쿠팡이츠, 요기요,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오아시스) 10% △멤버십(스마일클럽, 쿠팡로켓와우클럽, 네이버플러스) 10% △스트리밍(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웨이브, FLO) 10%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0% △대중교통(버스·지하철) 5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 캐시백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때 제공된다. 한도는 통합 월 최대 1만원이다. 한도 초과 시 0.5%를 제공한다.

라이프 가맹점을 제외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는 0.5%를 한도 없이 캐시백해 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0.5% 특별 캐시백을 추가해 총 1%를 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BT21(비티이십일)'이 적용됐다.

BT21은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으로 구성된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랜드다. 고객은 타이거(Tiger), 베이직(Basic), 빈티지(Vintage)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물 카드와 함께 BT21 스티커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

케이뱅크 롯데카드는 케이뱅크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5,000원(국내전용, Master, AMEX)이다. 자세한 카드 혜택과 이벤트 내용은 케이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혜택에 집중한 카드”라며 “케이뱅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맞춤형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