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고객들의 안전 운행과 쾌적한 자동차 생활을 위해 '봄맞이 고객감사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쌍용차는 이달 11일~23일 2주에 걸쳐 전국 32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쌍용자동차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봄맞이 고객감사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그 어느 때 보다 차량관리가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 쌍용차는 겨우내 한파와 눈, 미세먼지, 황사 등에 노출된 차량을 위해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차 서비스담당 김동국 상무는 "고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회사 정상화 과정에서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조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뤄 최고의 고객서비스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