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SI펀드로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1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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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SI펀드로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100억원 투자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4.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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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수요자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멘터리는 프롭테크 영역에서 디자인 모듈화, 가격 정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신한금융은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할부금융 등 금융서비스, 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고객 맞춤 인테리어 패키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파트멘터리와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헬스케어 기업 '창헬스케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메타버스 전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명품 플랫폼 '발란', AI 전문기업 '자이냅스' 등 16개 기업에 총 2165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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