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재활·자립 위해 1억5천 기부... 10년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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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인 재활·자립 위해 1억5천 기부... 10년째 동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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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지원 사업 지원
20명 장애 어린아 재활치료비 활용
비장애 형제 25명 심리치료비 등 사용
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사진=효성
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사진=효성

효성그룹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 사업에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푸르메재단과 효성은 2013년부터 10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0년간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음악회 등 장애인 재활치료 활동을 위해 기부해왔다.

올해 후원금은 장애 어린이·청소년 20명의 재활치료비와 비장애 형제 25명의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에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20가족을 선정해 '효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 초대한다.

이러한 후원을 통해서 성장기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의 심신 회복과, 장애인 형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안정, 자기개발 기회 등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장애 어린이·청소년과 가족들의 치료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악기 교체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재활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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