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전자 청구서로 나무 7만7천 그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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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전자 청구서로 나무 7만7천 그루 살렸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4.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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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약 7만 7천 그루 나무 소비 줄여
‘행복크레딧’ 제공해 이용객 확대
"ESG 2.0 경영 강화 위한 노력 지속"
사진=SKT
사진=SKT

SK텔레콤이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약 7만 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식목일을 맞아 ‘빌레터’의 환경 보전 성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 4월 ‘빌레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청구서의 전자화를 통해 10년간 약 7만 7000 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다. 이는 서울 강남 3구의 가로수(약6만 3000 그루)보다 많은 수치다.

현재 ‘빌레터’ 이용자는 SKT 고객의 약 절반인 1250만명이다. SKT는 ‘빌레터’를 통한 전자 청구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빌레터’ 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행복크레딧’ 기부 포인트를 제공한다.

‘행복크레딧’은 적립된 금액만큼 SKT가 사회공헌사업에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T는 고객에게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를 제외한 신용카드·지방세·도시가스 등의 전자 청구서 신규 신청 한 건당 500크레딧의 ‘행복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빌레터’ 이용 고객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통신 요금 청구서 ▲하나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 등의 신용카드 명세서 ▲도시가스 8개사의 청구서 ▲공공기관 지방세 ▲국세청 현금영수증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전자 청구서로 받을 수 있다.

‘빌레터’를 통해 받는 신용카드·지방세 등의 전자 청구서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고객에게 별도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장홍성 SKT 광고/Data CO담당은 “모바일 전자 청구서 빌레터로 ESG 가치를 창출한 것처럼 SKT는 앞으로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사회적 책임 등 ESG 2.0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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