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에 적극적으로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호금융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사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농축협은 미래 세대가 금융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254개 농·축협이 340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7,600여명의 학생들에게 170여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융교육 보드게임·취업빙자 금융사기 예방법 등 학생들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소행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어린이·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학생은 물론 농업인·고령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고객맞춤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상의 취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