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차세대 '국외 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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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차세대 '국외 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4.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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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ECM 기능 적용으로 국외점포 업무 생산성 증대 도모
하나은행은 글로벌 자금세탁방지업무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국외 자금세탁방지(Anti Money Laundering)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하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를 마쳤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글로벌 자금세탁방지업무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국외 자금세탁방지(Anti Money Laundering)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이하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를 마쳤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글로벌 자금세탁방지업무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국외 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AML 시스템)' 고도화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24개 국가에 진출한 하나은행은 강화된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외점포의 자금세탁방지·컴플라이언스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1월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고도화 작업에서 △자금세탁 유형론을 활용한 시나리오 확장 △ECM(다차원 분석) 도입 통한 국외점포 의심거래 점검 체계 효율화 △고도화된 자동 보고서 작성 지원 등에 주력했다.

또 △플랫폼 업무 범위 확장과 AI·머신러닝 기능 추가 △테스트 시스템 도입에 의한 사전점검 환경 구축 등으로 현지 글로벌 감독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요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차세대 '국외 AML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현지 금융 당국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도화된 내부통제체계를 바탕으로 국제금융시장의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기준과 제재에 대비해 글로벌 선도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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