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향토장학회, 상반기 장학금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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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향토장학회, 상반기 장학금 신청·접수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2.03.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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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군민 또는 그 자녀 대상
산청군청 표지석.=산청군
산청군청 표지석.=산청군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오는 4월1일부터 4월29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산청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군민 또는 그 자녀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지역 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재학생이다.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교 입학생에 1인 100만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 초중고 학생에 1인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지역 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과 재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와 서민자녀 학생에 1인 3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학비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도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각 분야별 장학금은 신청자가 많은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균등 지급할 방침이다.

향토장학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 장학금 분야별로 학교 또는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산청군향토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범위와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학생 선발은 지역 우수 인재 발굴과 외부 인재 유입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999년부터 23년째 지역인재육성과 우수학생 유입, 서민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451명에게 6개 분야 4억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물론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학생 특기적성 교육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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