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워(War)코노미' 유튜브 컨텐츠 신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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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워(War)코노미' 유튜브 컨텐츠 신규 론칭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3.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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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 통해 역사와 투자 상식까지
사진=삼성증권 제공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채널(Samsung POP)을 통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결정적 장면에서 투자의 지혜를 배우는 '워(War)코노미'를 신규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첫 편에서는 1937년 11월 막강한 전력의 소련이 약소국 핀란드를 침공하면서 발생한 '겨울전쟁'을 다뤘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불릴만큼 전력 차이가 극명한 두 나라의 전쟁이였지만, 소련은 핀란드의 저항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그 이유를 뮤지컬 배우 변희상의 실감나는 표정과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다.

워코노미의 원작자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소속의 김도현 수석연구위원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투자전략 전문가인 동시에 '투자, 전쟁에 묻다'라는 책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콘텐츠들을 MZ세대 취향에 맞는 주제와 형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BTI별 투자대처법을 소개하는 'MBTI 투자토크쇼' △투자와 영어를 동시에 잡는 '보캐노믹스' △익숙한 동화속 이야기로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동화'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MZ취향의 콘텐츠들은 기존 콘텐츠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워(War)코노미 역시 MZ세대를 타겟으로 삼성증권이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로, 2분 내외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됐다. 많은 스토리를 담아야 하는 콘텐츠임에도 5분 내외로 러닝타임을 제한했다.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이대희 팀장은 "투자에 관한 전문적인 용어와 설명만으로 MZ세대에 투자상식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MZ 세대가 선호하는 언어와 트렌드를 바탕으로 지루하지 않게 투자를 배울 수 있는 삼성증권 유튜브만의 컨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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