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정산 자동화와 월세 유동화 지원
하나은행은 부동산 전문 핀테크기업 디엔코리아와 ‘주거용 부동산 플랫폼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디엔코리아의 임대료 정산 업무 자동화 솔루션, 월세 수익 기반 유동화 등 부동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임대차인 대상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 △외국인 대상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해외에는 부동산 핀테크 관련 시장이 활성화돼 있고, 4차 산업 기술과 금융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부동산 관련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을 계기로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매튜 샴파인 디엔코리아 대표는 “동네 FLEX 월세 상품을 통해 소액의 보증금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주거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합리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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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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