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익 2505억원 달성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의 1년 연임이 확정됐다.
하나카드는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권길주 사장의 연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임원추원위원회를 열고 권길주 사장을 연임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지난해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2.31% 늘어난 2,505억원을 기록했다.
권길주 사장은 지난해 4월 정경훈 전 사장이 갑작스레 사임하면서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1960년 출생으로 홍대부속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하나은행을 거쳐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 하나금융지주 그룹윤리경영담당, 소비자권익보호최고책임자(CCPO), 경영지원실장, 하나금융투자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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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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