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세상 위한 투자"... KB증권, 美 나스닥 전광판 광고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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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나은 세상 위한 투자"... KB증권, 美 나스닥 전광판 광고 게시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03.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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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사장 "ESG경영 선도하는 증권사 될 것"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광장의 나스닥 본사 전광판에 보다 나은 세상을 이끌겠다는 메시지의 한글 광고를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은 나스닥 본사 전광판에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투자, KB증권이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은 나무가 큰 나무로 성장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표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KB증권과 나스닥거래소가 계약을 맺고 2021년 1월부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실시간 Lite 서비스)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 3월 게시된 "대한국민의 꿈이 전세계에 빛나도록 KB증권이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에 이어 두 번째 게시된 광고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KB증권은 증권사로서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사회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선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KB금융그룹은 다양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전 계열사는 중소∙중견 기업의 ESG경영 컨설팅 확대, 탄소배출 감축 우수기업 지원, ‘Net Zero’ 설비투자 확대 등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사회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KB증권은 고객들의 해외주식투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환전 없이 원화로 글로벌 6대 시장(한국, 미국, 중국A(후강통·선강통), 홍콩, 일본, 베트남)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 증거금 서비스다. 2019년 1월 출시 후 약 3년 만인 현재 가입 계좌 수 129만개를 넘어서며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MTS 'M-able mini(마블 미니)'를 통해 미국 주식을 1주가 아닌 1,000원 단위로 살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매매 방식과 다르게 원화 기준으로 소수점 단위의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액 투자금의 고객들도 미국 우량주를 원하는 금액만큼 구매해서 모을 수 있다. 마블 미니에서는 소수점으로 매매한 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온주' 거래도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수점 매매는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했는데, 마블 미니는 소수점 매매와 '온주' 매매를 모두 지원한다. 투자자들은 소수점으로 사 모은 주식이 1주 이상일 때 '온주' 전환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도할 수 있다. 마블 미니의 '해외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10종목을 동시에 선택해 각 종목별 비중(금액)을 조정, 포트폴리오 기반의 정기 구매를 할 수 있다.

주식 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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