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소트라 고속국도 사업 금융약정 체결
SK에코플랜트는 노르웨이의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Rv555 The Sotra Connection) 사업’의 금융약정과 실시협약(Concess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2조2000여억원 수준이다.
SK에코플랜트는 총 민간투자비 8억6000만달러(약 1조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카이샤은행(CaixaBank, 스페인), 독일개발은행(KfW, 독일), 크레디아그리콜은행(CA-CIB, 프랑스), 중국은행(Bank of China) 등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 총 9곳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민간투자금을 현지 통화로 조달해야 한다는 발주처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출 및 보증을 통해 현지 통화로 금융지원에 나섰고,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DB산업은행 등도 대주단으로서 지원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은 약 53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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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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