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30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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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30개교 선정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3.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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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교육 경쟁력 향상 도모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2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 학교를 공모해 특성화고 30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특성화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3년차인 사업은 학교별 특성과 상황 등을 반영해 4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유형별로는 '가고 싶은 학교'에 경성전자고 등 6개교, '머물고 싶은 학교'에 금정전자고 등 7개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에 대광고등학교 등 12개교, '꿈을 이루는 학교'에 경남공업고 등 5개교이다.

이들 특성화고는 공통과제로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생 인성 및 자존감 증진, 학생 진로지원 및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각 유형별 필수과제를 진행한다. 각 유형별 필수과제로 1유형은 신입생 충원을 위한 학교 특색 홍보 전략 프로그램, 2유형은 학업 중단 완화 특색 프로그램, 3유형은 취업·창업 마인드 향상 프로그램, 4유형은 수업혁신 및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예산 40여억원을 들여 선정된 특성화고 30곳에 학급수에 따라 1억~1억6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특히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학교별 성과 발표회를 통해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올해 3년차로 접어든 이 사업은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직업교육기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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