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수주... 사업비 447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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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수주... 사업비 4476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3.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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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동 959세대로 리모델링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1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하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25층 규모 아파트 10개동 9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476억원이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사업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등이 가깝고, 이촌역/서빙고역과 강변북로 접근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를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동부이촌’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뉴욕 맨하탄 남부의 이스트빌리지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만의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여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한 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거실의 방향을 공원 쪽으로 배치해 집 안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외관에는 측벽 아트파사드 디자인과 수직성을 강조한 커튼월룩을 적용하였으며, 문주와 스트리트형 조형물, 조경을 통합 디자인했다. 특히 메인 문주의 경우, 별빛을 형상화한 조명계획으로 단지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광활한 용산공원을 담은 ‘그랜드 포레스트’, 공원뷰의 특권을 누리는 옥상정원 ‘스카이 파크뷰’,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의 ‘힐링 스퀘어’를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만의 조경 콘셉트로 공개했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조감도(용산공원). 사진=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조감도(용산공원). 사진=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스카이파크뷰. 사진=삼성물산
이촌코오롱 리모델링 스카이파크뷰.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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