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백정완 대표 "중흥 일원으로 새로운 주역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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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대표 "중흥 일원으로 새로운 주역 되겠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2.03.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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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본사서 대표이사 취임식 개최
중흥건설그룹 회장 일가도 참석
사진=대우건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대우건설 백정완 신임사장에게 사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6일 본사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안전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백 대표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을 경영 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최근 조직개편에서 CSO 제도를 도입하여 안전 보건 관련 조직 구성, 예산 편성, 인사 운영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고 회사의 안전보건 Control Tower 기능을 강력히 수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4차산업혁명, ESG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하고,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흥그룹의 일원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보장되는 일할 맛 나는 대우건설을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회사가 M&A라는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이라는 대우건설 기업문화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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