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200만원 한도 가입 가능
하나금융투자는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고금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판 RP는 하나금융투자를 처음 이용하거나 거래·잔고가 없는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금액은 총 1,500억원이다. 1인당 매월 20만원까지 10개월 동안 최대 2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기입 첫 3개월 동안은 세전 연 3%의 수익률이, 이후 7개월은 세전 연 5%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가입 후 중도인출이나 해지도 가능하다. 중도 전액 인출하거나 만기 이후에는 일반 RP 수익률(2022.2.23 기준 세전 0.95%, 변동 가능)이 적용된다.
엄준기 하나금융투자 디지털 본부장은 "실제 금융권의 수익률은 현 시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해 손님들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편"이라며 "특판 상품은 이런 부분에 있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나원큐프로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창균 기자
crack007@meconomynews.com
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