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부산 공연 4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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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 킹' 부산 공연 4월 1일 개막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3.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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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1개국, 100여개 도시, 1억1000만명 이상 관람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의 한 장면. 사진=에스앤코

세계적인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부산 공연이 오는 4월1~5월6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펼쳐진다.

토니상,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70여개 주요 어워즈를 수상한 전 세계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의상 등이 관객들로부터 이목을 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 왕국의 어린 사자 심바가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1997년 11월 13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전 세계 21개국, 100여 개 도시, 1억1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특히 줄리 테이머를 비롯한 창작진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공연 예술, 동물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한 신체적인 표현, 배우들의 역동적인 군무, '생명의 순환(Circle of Life)' 등 명곡으로 한국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라이온 킹' 음악은 팝의 전설 엘튼 존과 전설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의 애니메이션 원곡 외에도 3곡의 새로운 곡과 작품의 근간이 되는 아프리카 소울을 담아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음악가 레보 엠, 제이 리프킨, 줄리 테이머, 한스 짐머가 협업했다. 극본은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공동 집필한 로저 앨러스, 아이린 매치가 뮤지컬 각색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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