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선 사전투표율 34.25% 최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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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선 사전투표율 34.25% 최종 집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3.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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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대 선거 보다 11.06% 높아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사진=부산선관위

제20대 대통령선거 부산지역 사전 투표율은 34.25%로 최종 집계됐다. 역대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선거인 292만1510명 중 100만49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총 34.25%의 누적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9대 대선 부산 사전투표율과 비교하면 11.06%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하지만 전국 평균인 36.93%과 비교해 소폭 낮았으며, 지역별로는 동구 38.23%, 금정구 37.13%, 서구 37.11%, 중구 36.92%, 수영구 36.54%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기장군은 28.57%로 부산 지역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20%대를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가 혼선을 겪으면서 투표 마감이 4시간가량 지연되는 등 파행을 겪기도 했다.

본 선거는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단, 코로나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7시30분 사이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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