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전 상품 AI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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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전 상품 AI 모니터링 실시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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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대화모델·챗봇 등 최신 기술 접목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에 대해 AI(인공지능)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에 대해 AI(인공지능)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에 대해 인공지능(AI)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종신보험이나 암보험 같은 일반 상품은 물론 투자성 변액보험까지 AI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도입한 것은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비대면·디지털 모집 규제개선’에 따라 이 과정에서 전자적 상품설명장치(AI 음성봇)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 ‘CLOVA AiCall’을 활용해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20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와 개발을 약속했다.

이번에 도입된 CLOVA AiCall은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대화모델, 챗봇, 텍스트 분석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AI 컨택센터’ 서비스로,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지속적 학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지원한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을 포함한 모든 상품에 AI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도입해 단순 반복적 업무는 자동화하고, 상담사들은 더 복잡하고 세심한 응대가 필요한 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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