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백업 시스템 재정비... 랜섬웨어로부터 정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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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백업 시스템 재정비... 랜섬웨어로부터 정보 보호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3.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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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서비스 범위 대폭 확장
퍼블릭 클라우드 연동 가능
비정형 데이터 장기 보관
대용량 정보 저장 가능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 가능한 백업 플랫폼 서비스 CJ BaaS(Backup as a Service)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거 전통적인 방식의 백업, 복구, 분산 위주의 통합 백업 서비스 구조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백업 ▲아카이빙 서비스 ▲데이터 보호 등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CJ BaaS는 개인, 사무 환경 모두를 하이브리드 백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데이터를 전송하고 관리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정형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비용도 저렴하다. 게다가 대용량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를 연동한 아카이빙 서비스 역시 제공한다.

이는 비정형 데이터 외에도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장기 보관 데이터 ▲기계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 ▲웹 경로 접근이 필요한 공개 접근 데이터 등에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 네트워크와 백업 네트워크를 분리하여 데이터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CJ BaaS는 딥러닝 기반의 백업데이터 보호 기능이 탑재돼 있어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자연재해 발생시 즉시 다른 장소로 분산이 이뤄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CJ 그룹 계열사 대상으로 우선 시범 적용됐다. 데이터 보안 기업 베리타스(Veritas) 중복 제거, 암호화 기술 등을 도입해 비용 효과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향후 국내외 사이트의 재해복구 환경 구축, 데이터 보호 레벨 강화, 서비스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강희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센터 팀장은 "CJ BaaS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랜섬웨어와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데이터 보호 서비스"라며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대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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